[텐아시아=정태건 인턴기자]
사진제공=SBS ‘키스 먼저 할까요’
사진제공=SBS ‘키스 먼저 할까요’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의 정다빈과 기도훈이 어두운 밤 함께 한강을 찾는다.

손이든(정다빈)은 아빠 손무한(감우성)에게 남은 시간이 길지 않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한다. 그러나 여하민(기도훈)은 우연히 손무한의 상황을 알게 돼 손이든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그를 챙겨주기 시작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이든은 달라진 하민의 행동에 설레고 있다.

이든에게는 앞으로 겪어야 할 아픔이 남아 있다. 아빠와 마음을 터놓고 다가서야 하고 그의 상황을 알아야만 한다. 그런 이든에게 하민의 존재가 어떤 위로와 힘이 돼줄지 기대를 모은다.

이 가운데 ‘키스 먼저 할까요’ 제작진은 16일 다정하게 마주하고 있는 손이든과 여하민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한강 옆 테이블에 마주 앉아 라면을 끓여 먹으며 다정하게 대화 중이다.

제작진은 “두 사람은 우리 드라마에서 다른 색깔의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남은 2주 동안 사랑을 통해 한층 성숙해지는 이들의 모습이, 특히 여하민으로 인해 달라질 손이든이 그려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키스 먼저 할까요’33·34회는 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태건 인턴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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