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배우 민우혁이 장인과 어색한 독대를 한다.
11일 방송될 ‘살림남2’에서는 장인의 일일 간병인을 자처한 사위 민우혁의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녹화에서 민우혁은 아내 이세미와 함께 길에서 미끄러져 다리를 다친 장인의 병문안에 나섰다. 민우혁은 혼자서 간병하느라 초췌해진 장모의 모습을 본 뒤 “장인어른보다 장모님이 더 걱정”이라며 자신이 남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내와 장모가 떠나고 난 뒤, 둘만 남겨진 장인과 사위 사이에는 어색한 침묵만이 흘렀다. 민우혁도 처음에는 “옆에서 말동무도 되어드리고 심심하지 않게 해드리는 건 자신 있다”며 큰소리를 쳤지만 돌이켜보니 둘만의 시간은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한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민우혁과 장인이 서로 다른 곳에 시선을 둔 채 정적만 흐르는 병실 모습이 담겼다. 제작진에 따르면 서로 간에 근황도 묻고 대화의 물꼬를 터보려는 노력은 계속됐지만 결국 상짧은 단답형 대답이 끝나고 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고요한 정적에 불편한 시간들이 이어졌다.
민우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평상시에는 불편함 없이 편했었는데 막상 단 둘이 있어보니까 어려웠다”고 밝혔다.
장인어른의 일일 간병인이 된 민우혁의 분투가 담긴 ‘살림남2’는 오늘(11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11일 방송될 ‘살림남2’에서는 장인의 일일 간병인을 자처한 사위 민우혁의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녹화에서 민우혁은 아내 이세미와 함께 길에서 미끄러져 다리를 다친 장인의 병문안에 나섰다. 민우혁은 혼자서 간병하느라 초췌해진 장모의 모습을 본 뒤 “장인어른보다 장모님이 더 걱정”이라며 자신이 남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내와 장모가 떠나고 난 뒤, 둘만 남겨진 장인과 사위 사이에는 어색한 침묵만이 흘렀다. 민우혁도 처음에는 “옆에서 말동무도 되어드리고 심심하지 않게 해드리는 건 자신 있다”며 큰소리를 쳤지만 돌이켜보니 둘만의 시간은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한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민우혁과 장인이 서로 다른 곳에 시선을 둔 채 정적만 흐르는 병실 모습이 담겼다. 제작진에 따르면 서로 간에 근황도 묻고 대화의 물꼬를 터보려는 노력은 계속됐지만 결국 상짧은 단답형 대답이 끝나고 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고요한 정적에 불편한 시간들이 이어졌다.
민우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평상시에는 불편함 없이 편했었는데 막상 단 둘이 있어보니까 어려웠다”고 밝혔다.
장인어른의 일일 간병인이 된 민우혁의 분투가 담긴 ‘살림남2’는 오늘(11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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