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배우 박보검/사진제공=블러썸엔터테인먼트
배우 박보검/사진제공=블러썸엔터테인먼트
배우 박보검이 지난 3월 31일, 4월 1일 양일간 2018 서울 팬미팅 ‘바.라.봄’을 개최했다.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이번 팬미팅에는 8천여 명의 팬들이 함께했다.

박보검은 ‘바.라.봄’이라는 명칭에 대해 “함께하는 이 시간이 나 자신을 바라보고, 서로가 서로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하며 인사를 건넸다.

1부는 MC 박슬기의 진행으로 펼쳐졌다. 박보검의 근황을 비하인드 영상과 그림일기로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팬들의 질문을 받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VR 게임도 함께했다. 박보검은 생일을 맞은 팬에게 직접 축하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다.

이어진 2부에서 박보검은 밴드, 댄서팀과 함께 10여곡이 넘는 노래를 불렀다.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노래로 전달하고 싶었다. 가사를 잘 봐달라”며 사랑’이라는 주제 아래 직접 선곡한 노래를 선보였다.

‘바.라.봄’ 팬미팅 관계자는 “2부 후반에는 박보검이 신나는 노래를 댄스와 함께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케했다”며 “이번 공연을 위해 박보검은 안무 및 밴드 연습을 꾸준히 하며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팬미팅 말미 박보검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소중한 발걸음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이 당연해지지 않도록 항상 나 자신을 돌아보려고 한다. 따뜻한 봄날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며 인사했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