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박정현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가수 박정현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가수 박정현이 “장르가 다른 음악인이 모여서 어떤 색깔을 낼까, 궁금했다”고 말했다. 30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2’의 제작발표회에서다.

박정현은 시즌2로 돌아온 ‘비긴어게인’에 합류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가수들이 해외의 도시에서 길거리 공연을 여는 모습을 담는다.

연주자 겸 가수 하림과 헨리, 그룹 악동뮤지션 이수현과 헝가리로 떠난 박정현은 “서로 다른 장르의 음악을 하는 가수들이 모였기 때문에 어떤 색깔이 나올지 몰랐다. 어느 순간 우리만의 색깔이 나왔다”고 회상했다.

그는 “혼자서는 낼 수 없는, 네 명이 다 모여야만 나오는 색깔”이라며 “그야말로 협업의 맛을 알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프로그램을 마치고 그때 우리의 색깔이 그립다. 가족처럼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이들 외에도 ‘비긴어게인2’는 포르투갈로 떠난 자우림 김윤아와 이선규, 가수 윤건·로이킴의 모습도 공개한다. 이날 오후 9시 베일을 벗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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