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이별톡>은 연인에게 메시지로 이별을 통보받은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윤종신이 작사하고 윤종신과 강화성이 공동으로 작곡했다.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윤종신은 최근 친한 후배가 상대방으로부터 받았다는 이별 메시지를 보고 <이별톡>을 썼다. 윤종신은 “내가 느끼기에 후배는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어 좀처럼 헤어지자는 말을 못했고 상대 여성은 더는 안 되겠다 싶은 마음으로 이별을 통보한 것 같았다”며 “후배에게 ‘너희 커플은 헤어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충고했다”고 전했다.
<이별톡>의 화자는 연인의 메시지에 답장하지 않는다. 이 메시지보다 더 나은 마지막은 없으리라는 확신 때문이라고 한다. 윤종신은 “흔히 메시지로 이별하는 건 서로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나쁘다고만은 생각하지 않는다”며 “사랑의 모양이 제각각인데 어떻게 이별의 방법이 같을 수가 있겠는가. 어떤 이별은 얼굴을 마주 봐야만 가능하지만, 어떤 이별은 얼굴을 안 보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어떤 방법이 더 나을지는 오직 두 사람만 안다”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재킷/사진제공=미스틱엔터테인먼트" />
가수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3월호 <이별톡>이 오는 31일 오후 6시 공개된다.<이별톡>은 연인에게 메시지로 이별을 통보받은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윤종신이 작사하고 윤종신과 강화성이 공동으로 작곡했다.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윤종신은 최근 친한 후배가 상대방으로부터 받았다는 이별 메시지를 보고 <이별톡>을 썼다. 윤종신은 “내가 느끼기에 후배는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어 좀처럼 헤어지자는 말을 못했고 상대 여성은 더는 안 되겠다 싶은 마음으로 이별을 통보한 것 같았다”며 “후배에게 ‘너희 커플은 헤어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충고했다”고 전했다.
<이별톡>의 화자는 연인의 메시지에 답장하지 않는다. 이 메시지보다 더 나은 마지막은 없으리라는 확신 때문이라고 한다. 윤종신은 “흔히 메시지로 이별하는 건 서로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나쁘다고만은 생각하지 않는다”며 “사랑의 모양이 제각각인데 어떻게 이별의 방법이 같을 수가 있겠는가. 어떤 이별은 얼굴을 마주 봐야만 가능하지만, 어떤 이별은 얼굴을 안 보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어떤 방법이 더 나을지는 오직 두 사람만 안다”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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