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MBC ‘부잣집 아들’/사진제공= 이관희프로덕션, MBC
MBC ‘부잣집 아들’/사진제공= 이관희프로덕션, MBC
MBC UHD 새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극본 김정수)에서 신선한 고부관계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부잣집 아들’은 거액의 빚을 유산으로 상속받은 후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빚 갚기에 고군분투 하는 부잣집 아들 이광재(김지훈)와 곁에서 적극적으로 그를 응원하는 씩씩한 여자 김영하(김주현)의 이야기다.

이에 영하의 어머니 윤유선(박현숙)을 비롯해 시어머니 김영옥(박순옥)과 동서 전수경(나영애) 등 세 배우가 그릴 시월드 역시 드라마 재미의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시어머니 순옥(김영옥)과 그녀의 집에 모인 김씨 집안 두 며느리 현숙(윤유선)과 영애(전수경)의 모습이 담겼다. 한 상 가득 값 비싼 한약재와 새 옷들을 잔뜩 늘어놓은 모습이 며느리들의 열띤 선물공세 현장을 예감케 한다.

들고 온 선물로 한껏 생색중인 둘째 며느리 영애의 모습과 달리 영 탐탁지 않은 듯 못마땅한 표정의 순옥의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낸다. 동서가 사온 선물을 이것저것 들쳐 보이는 현숙에게선 은근한 경쟁심이 느껴진다.

‘부잣집 아들’은 며느리들을 향해 당당한 용돈을 받고 거침없이 인상을 요구하는 시어머니 김영옥을 통해 인정 넘치면서도 화끈한 시월드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만나면 자존심의 스크래치를 내는 것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며느리들 윤유선과 전수경이 그릴 티격태격 동서지간 케미도 빼놓을 수 없다.

짜릿한 청춘들 만큼이나 놓칠 수 없는 재미포인트가 될 가족이야기까지 김영옥, 윤유선, 전수경 등 세 배우의 팽팽하게 펼쳐지는 코믹한 신경전이 드라마 ‘부잣집 아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부잣집 아들’은 오는 25일 첫 방송을 내보낸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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