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류필립(왼쪽)과 미나/사진제공=KBS2 ‘살림남2’
가수 류필립(왼쪽)과 미나/사진제공=KBS2 ‘살림남2’
17세 연상연하 커플 가수 미나와 류필립이 류필립의 어머니 앞에서 눈물을 쏟는다. 이 모습은 21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2’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앞선 녹화에서 류필립과 미나는 정식부부가 된 이후 처음으로 류필립의 어머니를 찾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미나는 시어머니를 만난다는 부담감에 며칠 동안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옷차림부터 음식까지 신경 써서 준비했다고 한다.

만남 당일에도 미나는 아침 일찍부터 장을 봐왔고 ‘내가 모두 요리하겠다’고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미나의 서툰 요리솜씨에 류필립이 수습에 나섰고 결국 요리는 류필립의 몫이 됐다는 후문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 류필립과 미나는 어머니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나는 시어머니를 바라보며 눈물과 콧물을 닦아내고 있고 류필립은 휴지로 두 눈을 가리고 감정을 추스른다. 류필립의 어머니는 울고 있는 두 사람에게 진지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어 이들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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