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그룹 뉴이스트의 JR(김종현)이 단독 콘서트에서 눈물을 보였다.
16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뉴이스트 W 콘서트 ‘더블 유’ 인 서울(NE’EST W CONCERT ‘DOUBLE YOU’ IN SEOUL)> 첫 번째 공연이 열렸다.
앞서 뉴이스트 W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멤버들의 솔로곡 무대를 선보인다고 예고했다. 이에 첫 주자로 리더 JR이 나섰다. 그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미니음반 <더블유, 히어(W, HERE)>에 수록됐던 솔로곡 <위드(WITH)>를 불렀다.
JR의 담담한 무반주 랩으로 시작하는 <위드>는 그의 자작곡이다. 그런 만큼 래핑에서 JR의 진정성이 느껴졌다. JR 혼자 무대에 섰지만 외로워 보이지 않았다. 팬들이 그와 함께였기 때문이다. 이날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은 보컬 파트를 함께 부르고 열성적인 응원으로 JR의 곁을 든든하게 지켰다. JR은 내내 감동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다 결국 눈물을 훔치기까지 했다.
퍼포먼스를 마친 뒤 JR은 “무대 뒤에서 무반주로 랩을 하는 부분이 있는데 손이 떨렸다”며 “<위드>가 (계)범주 형과 함께 작업한 곡인데, 힘들었던 시간 동안 나를 챙겨주신 고마운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마음을 썼다. 이렇게 많은 팬 앞에서 부르게 되고, 처음으로 러브(팬클럽명)에게 라이브로 들려드릴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뉴이스트 W가 유닛 결성 후 처음 개최하는 대규모 단독 공연이다. 더욱이 앞서 멤버들이 올해 이루고 싶은 소망으로 콘서트 개최를 꼽았던 터라 뜻깊다. 오늘(16일)을 시작으로 18일까지 3회에 걸쳐 열린다. 이를 통해 약 1만6000여 명의 팬을 동원할 전망이다.
뉴이스트 W는 뉴이스트의 4인조 유닛 그룹으로, 또 다른 멤버 황민현은 지난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의 최종 11인에 선정돼 프로젝트그룹 워너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에 뉴이스트 W는 지난해 10월 첫 미니 음반 <더블유, 히어>를 내놓고 백호의 자작곡 <웨어 유 앳(WHERE YOU AT)>을 타이틀로 내세워 활동했다. 각종 음원·음반·음악방송 차트 정상을 휩쓸며 사랑받았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16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뉴이스트 W 콘서트 ‘더블 유’ 인 서울(NE’EST W CONCERT ‘DOUBLE YOU’ IN SEOUL)> 첫 번째 공연이 열렸다.
앞서 뉴이스트 W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멤버들의 솔로곡 무대를 선보인다고 예고했다. 이에 첫 주자로 리더 JR이 나섰다. 그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미니음반 <더블유, 히어(W, HERE)>에 수록됐던 솔로곡 <위드(WITH)>를 불렀다.
JR의 담담한 무반주 랩으로 시작하는 <위드>는 그의 자작곡이다. 그런 만큼 래핑에서 JR의 진정성이 느껴졌다. JR 혼자 무대에 섰지만 외로워 보이지 않았다. 팬들이 그와 함께였기 때문이다. 이날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은 보컬 파트를 함께 부르고 열성적인 응원으로 JR의 곁을 든든하게 지켰다. JR은 내내 감동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다 결국 눈물을 훔치기까지 했다.
퍼포먼스를 마친 뒤 JR은 “무대 뒤에서 무반주로 랩을 하는 부분이 있는데 손이 떨렸다”며 “<위드>가 (계)범주 형과 함께 작업한 곡인데, 힘들었던 시간 동안 나를 챙겨주신 고마운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마음을 썼다. 이렇게 많은 팬 앞에서 부르게 되고, 처음으로 러브(팬클럽명)에게 라이브로 들려드릴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뉴이스트 W가 유닛 결성 후 처음 개최하는 대규모 단독 공연이다. 더욱이 앞서 멤버들이 올해 이루고 싶은 소망으로 콘서트 개최를 꼽았던 터라 뜻깊다. 오늘(16일)을 시작으로 18일까지 3회에 걸쳐 열린다. 이를 통해 약 1만6000여 명의 팬을 동원할 전망이다.
뉴이스트 W는 뉴이스트의 4인조 유닛 그룹으로, 또 다른 멤버 황민현은 지난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의 최종 11인에 선정돼 프로젝트그룹 워너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에 뉴이스트 W는 지난해 10월 첫 미니 음반 <더블유, 히어>를 내놓고 백호의 자작곡 <웨어 유 앳(WHERE YOU AT)>을 타이틀로 내세워 활동했다. 각종 음원·음반·음악방송 차트 정상을 휩쓸며 사랑받았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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