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MBC ‘섹션TV연예통신’ 방송 캡쳐
/사진=MBC ‘섹션TV연예통신’ 방송 캡쳐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 손예진이 “내일 모레 마흔”이라며 쿨하게 나이 얘기를 했다.

11일 방송된 ‘섹션TV 연예통신’의 리포터 엔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소지섭과 손예진을 만났다.

소지섭과 손예진은 2001년 드라마 ‘맛있는 청혼’에서 남매로 호흡을 맞췄다. 이후 17년 만에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통해 재회한 것.

손예진은 17년 만에 만남에 대해 “그 때 기억이 잘 안 난다. 오빠였던 것 만 기억난다. 첫 작품이라서 다른 부분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지섭을) 다시 만나서 그 때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소지섭은 “대한민국 최고 배우께서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리포터 엔이 “드라마 촬영할 때 20살이었는데 17년이 흐른 지금…”이라며 나이 이야기를 꺼내려고 하자 손예진은 “나이 얘기하는 것 괜찮다”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손예진은 “사람들은 제가 마흔인 줄 안다. 내일 모레 마흔이라는 거 아직 마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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