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영화 ‘쓰리 빌보드’ 포스터/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영화 ‘쓰리 빌보드’ 포스터/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영화 ‘쓰리 빌보드’의 샘 록웰이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5일(한국시각)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는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Oscar)이 열렸다. 일명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리는 아카데미상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남우조연상은 ‘쓰리 빌보드’의 샘 록웰이 수상했다. 샘 록웰은 “아카데미 측에 감사드린다. 저에게 영감을 준 배우들에게 감사하다”며 “저의 어머니와 아버지 영화 좋아했고 저도 영화를 좋아했다. 아버지 어머니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프란시스 맥도맨드(‘쓰리 빌보드’ 여주인공)에게 감사드린다. 우디 해럴슨(‘쓰리 빌보드’ 함께 출연한 배우)은 저의 영웅이다. 제작진, 관객 모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남우조연상 후보에는 ‘플로리다 프로젝트’의 월렘 대포, ‘쓰리 빌보드’의 우디 해럴슨, 샘 록웰 ‘셰이프 오브 워터’ 리차드 젠킨스, ‘올 더 머니’의 크리스토퍼 플러머가 올랐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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