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TV조선 ‘대군-사랑을 그리다’에 출연하는 배우 주상욱.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TV조선 ‘대군-사랑을 그리다’에 출연하는 배우 주상욱.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곧 태어날 아이의 태명도 ‘대군’입니다.”

배우 주상욱이 2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극본 조현경, 연출 김정민, 이하 대군)의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주상욱은 지난해 5월 배우 차예련과 결혼했다. 차예련은 현재 임신 5개월째다.

주상욱은 “아이 태명도 ‘대군’으로 정했다. 딸이어서 ‘대순’으로 바꿔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며 웃었다. 아울러 “‘대군’의 대박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극중 야망이 넘치는 진양대군 이강 역을 맡은 주상욱은 “평소에도 사극을 좋아한다. 왕 역할도 꼭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도전하게 돼 기분 좋다”고 말했다.

‘대군’은 성자현(진세연)을 둘러싼 진양대군(주상욱)과 은성대군(윤시윤)의 욕망과 순정을 담는다. KBS2 드라마 ‘조선총잡이’ ‘공주의 남자’를 만든 김정민 PD와 JTBC 드라마 ‘하녀들’을 집필한 조현경 작가가 뭉쳤다. 첫 방송은 오는 3월 3일 오후 10시 50분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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