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배우 조민기가 형사 입건됐다.
충북지방경찰청은 27일 조씨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피해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자 거주지 인근으로 ‘출장 조사’를 벌인 경찰은 전날까지 8명의 피해자 진술을 확보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졸업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까지 조사를 진행하면 피해자가 10여명으로 늘 것으로 보인다”면서 “추가 확보되는 피해 진술에 따라서 적용 혐의는 변경되거나 추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피해 진술을 추가로 확보한 뒤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나면 조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조민기는 자신이 근무하던 청주대학교 학생들의 미투 운동으로 성추행 파문이 불거졌다. 이후 조민기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폭로가 잇따랐다.
현재 조민기는 출연예정이었던 OCN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하차했으며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와도 계약이 해지됐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충북지방경찰청은 27일 조씨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피해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자 거주지 인근으로 ‘출장 조사’를 벌인 경찰은 전날까지 8명의 피해자 진술을 확보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졸업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까지 조사를 진행하면 피해자가 10여명으로 늘 것으로 보인다”면서 “추가 확보되는 피해 진술에 따라서 적용 혐의는 변경되거나 추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피해 진술을 추가로 확보한 뒤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나면 조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조민기는 자신이 근무하던 청주대학교 학생들의 미투 운동으로 성추행 파문이 불거졌다. 이후 조민기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폭로가 잇따랐다.
현재 조민기는 출연예정이었던 OCN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하차했으며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와도 계약이 해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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