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 이주우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으라차차 와이키키’ 이주우 / 사진=방송 화면 캡처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이하 와이키키)’ 이주우가 뻔뻔함과 펀펀(FUN FUN)함을 오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주우는 지난 26일 방송된 ‘와이키키’ 7회에서 도도한 외모와는 상반되는 허당미와,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선 수아(이주우)가 전남친에게 전세보증금과 유학자금을 사기당해 동구(김정현)의 게스트하우스에 장기투숙객으로 들어오게 되며, 인생이 처절하게 변화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수아는 동구를 향한 일말의 양심으로 월셋방을 마련하기 위해 명품백을 팔아보기도, 찜질방 노숙도 감행했지만 사기녀에게 명품백을 뺏기고 지갑 분실로 인해 찜질방 복장 차림으로 경찰서에 연행되는 등 수난을 겪었다.

게스트하우스 입성 후엔 멤버들과의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조식용 우유로 세수하기 위해 세숫대야에 우유를 따르다 서진(고원희)에게 들키자 “컵에 따라 마시면 감질난다”고 받아치거나 조식으로 ‘에그 베네딕트’를 찾는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이주우는 망가짐을 불사한 생동감 넘치는 열연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가 출연하는 ‘와이키키’ 8회는 오늘(2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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