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라디오 로맨스’가 5회 선공개 영상을 공개하며 두 배 더 아찔하고 감동적인 두 시간의 ‘라됴시’를 예고했다.
‘라디오 로맨스’ (극본 전유리, 연출 문준하 황승기)는 완벽한 대본이 필요한 톱스타 DJ 지수호(윤두준)와 라디오를 사랑하는 초짜 작가 송그림(김소현)의 아찔하고 심쿵한 ‘쌩방’을 그리는 감성 로맨스. 지난 12일 결방해 오늘(13일) 오후 10시부터 5, 6회가 연이어 방송된다.
지난 4회 방송에서 ‘지수호의 라디오 로맨스’ 팀으로 뭉쳐 첫 발걸음을 뗀 라디오 식구들. 갑을 관계 확실한 ‘송그림 계약서’의 내용대로 그림의 글이 아닌 기획 작가의 대본을 읽어버린 DJ 지수호와 그를 향한 역습을 계획하는 망나니 PD 이강(윤박). 그리고 이들을 아슬아슬하게 지켜보는 초짜 작가 송그림의 ‘쌩방’ 전쟁 예고에 관심이 모아졌다.
이어 오늘(13일) 공개된 5회 선공개 영상에서는 송그림 모녀의 따뜻한 식사 시간에 동석하게 된 지수호와 이강의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쌩방’에 대한 서로 다른 의견의 충돌이 예상되는 두 남자가 ‘송家네 힐링 테이블’에 동석하게 된 연유는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라디오 로맨스’ 관계자는 “오늘(13일) 방송에서는 라디오 부스 속 문제적 3인방의 보이지 않는 전쟁부터 들리는 세상을 따뜻하게 물들일 진짜 소리로 한발 다가서는 이들의 훈훈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라디오 로맨스’ 5, 6회는 오늘(13일) 오후 10시부터 연속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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