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사진=SBS ‘싱글와이프2’
/사진=SBS ‘싱글와이프2’
설 명절을 맞이해 SBS ‘싱글와이프 시즌2’ 다섯 명의 아내들이 스튜디오 나들이에 나섰다.

그동안 VCR을 통해서만 만나왔던 아내들의 실제 모습에 남편들은 물론, 아내들끼리도 서로 신기함과 반가움을 표했다. 특히 방송 최초로 공개되며 화제를 불러 모았던 정만식 아내 ‘최강 길치’ 린다 전과 서경석의 13세 연하 아내 유다솜은 낯선 방송 환경에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옥화에서 ‘다둥이 엄마’인 정성호 아내 경맑음을 보고 가장 반색을 표한 사람은 다름 아닌 서경석. 서경석은 지난 방송에서 비키니 차림의 경맑음을 보고 감탄을 연발하며 눈을 떼지 못했다.

MC 박명수가 “서경석이 항상 경맑음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니터한다”며 서경석을 향해 짓궂은 공세를 펼치자, 그의 아내 유다솜은 “나도 봤다, 너무 좋아하더라”라고 대답해 스튜디오에 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에 정성호는 서경석에게 ‘경고’를 날렸다고 한다.

또 다섯 부부는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커플룩을 차려입어 눈길을 끌었다. 임백천, 김연주 부부는 캐주얼한 청청 패션을 시도했다. 평소 임백천이 강력히 원해온 ‘지드래곤 스타일’을 떠오르게 했다.

정만식, 린다전 부부는 각각 일상복과 개량 한복을 차려 입었다. 린다전이 자신보다 더욱 주목받길 바라는 정만식의 배려가 느껴졌다.

서경석과 유다솜 부부는 색깔만 맞춘 다른 스타일의 의상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또 정성호, 경맑음 부부는 강렬한 빨강색 커플룩을 선보였고 유은성, 김정화 커플은 마치 신혼부부처럼 분홍색의 상의를 맞춰 입었다.

다섯 부부들이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지, 5인 5색 개성 만점 아내들과 함께한 SBS 설 특집 ‘싱글와이프 시즌2’는 오는 1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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