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결방 후 오는 13일 5, 6회 연속방송 예정인 ‘라디오 로맨스’(극본 전유리, 연출 문준하)는 ‘라됴일’만을 손꼽아 기다렸던 팬들을 위해 윤두준, 김소현의 촬영 비하인드 스틸컷을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수호(윤두준), 송그림(김소현)으로 변신을 준비하는 두 배우가 나란히 대본을 공부하는 다정한 한 때가 담겼다. 극중 30년 차 베테랑 DJ 문성우(윤주상)의 전설의 라디오 부스를 찾은 두 사람. 활짝 웃으며 대화하는 이들에게서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즐겁게 진행되는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어지는 사진 속에서는 두 사람이 의자가 아닌 책상 아래에 나란히 앉아있어 눈길을 끈다. 책상 밑에 함께 앉아 촬영 전 대본을 체크하는 윤두준과 어쩐지 즐거워 보이는 표정의 김소현의 모습이 추억과 전설의 라디오 부스를 찾은 이들의 이야기에 호기심을 증폭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