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지난 주말 5개월 여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유닛B, 유닛G를 탄생시킨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새기고 있다. 이에 150여 일간 도전을 이어온 ‘더유닛’이 남긴 것들을 짚어봤다.
◆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용기’
‘더유닛’은 연예계에 데뷔한 경력이 있고 무대 위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기를 소망하는 이들이 참여해 출발 선상부터 달랐다. 부푼 꿈을 않고 힘겹게 데뷔했지만 녹록치 않은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제 꿈을 펼치지 못한 참가자들의 사연은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리며 그들을 한번 더 주목하게 했다.
또한 그간 숱한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참가자들에게 선배군단의 따스한 조언과 유닛 메이커들의 응원은 더 없는 위로와 치료약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용기를 북돋아줬다.
◆ 매주 새롭게 발견되는 ‘원석’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던 점은 이렇게 탁월한 실력을 갖추고 매력이 넘치는 아이돌이 대한민국에 이토록 많았냐는 것이었다. 첫 관문인 부트 무대에서부터 유닛 메이커들을 사로잡은 참가자들이 속출했다.
더불어 매 미션마다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과 완벽한 퍼포먼스 소화력을 보여주며 시선을 강탈하는 참가자들이 등장해 보는 즐거움을 상승시켰다. 이러한 참가자들의 활약은 여지없이 유닛 투표 결과로 나타나며 짜릿한 반전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기도 했다.
◆ 아이돌 유니버스의 판도를 뒤바꿀 NEW ‘유닛’
이제 최종 관문을 모두 넘어서 유닛B, 유닛G로 도약할 18인을 향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26명에서 90명, 64명, 36명에서 최종 18인이 된 유닛B, 유닛G 멤버들은 진행된 미션에서 자신의 기량을 전 국민에게 보여줬다.
고난도 미션을 거쳐 선발된 유닛B 멤버들 준, 의진(빅플로), 고호정, 필독, 마르코, 지한솔, 대원, 기중, 찬과 유닛G의 의진(소나무), 예빈, 앤씨아, 윤조, 이현주, 양지원, 우희, 지엔, 이수지는 각기 다른 개성과 능력치를 보유한 실력자들로 이들이 어떤 시너지를 빚어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처럼 ‘더유닛’은 많은 발자취를 남기며 마무리 됐다. 다시 한 번 스타트라인에 서게 된 유닛B, 유닛G 18인의 눈부신 미래를 기원하는 이들의 지지가 잇따르고 있다. 이와 함께 ‘더유닛’에 참가했던 모든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목소리 역시 커지고 있다.
‘더유닛’ 제작진은 “미션을 준비하면서 힘든 일이 많았을 텐데 최선을 다해줬고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참가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며 “또 앞으로 유닛B와 유닛G로 데뷔하게 될 18인과 ‘더유닛’에 출연했던 모든 참가자들에게도 계속해서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더유닛’은 오는 25일 스페셜 쇼에서 유닛B, 유닛G의 최종 팀명 공개를 앞두고 있다.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셜 쇼 방청을 응모할 수 있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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