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소울라이츠 ‘후편’ 커버 / 사진제공=YMC엔터테인먼트
소울라이츠 ‘후편’ 커버 / 사진제공=YMC엔터테인먼트
4인조 혼성 R&B 소울 밴드 소울라이츠(Soulights)가 1년 만에 새 미니앨범으로 돌아온다.

8일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는 “소울라이츠(정은선, 정재훈, 김두현, 손창학)가 오는 10일 오후 6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후편’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소울라이츠가 지난해 1월 발표한 미니 4집 ‘클라우드(cloud)’ 이후 1년 만에 공개하는 것으로, 더욱 고급스럽고 짜임새 있어진 음악 및 트랙 구성이 눈길을 끈다.

소울라이츠는 이번 앨범을 사랑의 여러 순간들 중에서도 특별히 사랑이 끝나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춰 이를 시간 순으로 구성했다. 소울라이츠는 “‘후편’ 전체를 차례대로 감상한다면 흡사 한 편의 소설을 읽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8년 첫 EP앨범을 발매하며 가요계 첫 발을 내딛은 소울라이츠는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베테랑 밴드다. 팀의 홍일점이자 보컬을 맡고 있는 정은선을 비롯해 정재훈(베이스), 김두현(드럼), 손창학(건반)으로 구성됐다.

소울라이츠는 감성 발라드부터 R&B, 재즈, 네오소울 등 다양한 음악을 소화할 수 있는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였고, 매 앨범 모든 트랙을 공들여 작업함으로써 완성도 높은 곡들을 꾸준히 탄생시키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해왔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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