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진제공=MBC ‘문제는 없다’
사진제공=MBC ‘문제는 없다’
MBC가 가족게임쇼 ‘문제는 없다!’를 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8일 MBC는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문제는 없다’ 오는 18일 오전에 편성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없다!’는 스타와 스타의 가족이 미스터리한 게임룸에 들어가 문제를 직접 추리하고 단서를 찾아내 해결하는 방탈출 가족게임쇼다.

특히 지난해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전현무가 처음으로 가족 예능 프로그램의 MC를 맡아 이목을 끈다. 전현무가 특유의 입담으로 아이들과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인 현영과 그녀를 똑 닮아 야무진 딸 최다은 양, 개그맨 홍인규와 아빠보다 끼가 넘친다는 둘째 아들 홍하민 군, 30년차 배우 정태우와 훈훈한 외모로 화제가 된 아들 정하준 군, 최근 가요계를 휩쓴 아이콘의 리더 비아이와 15살 차이의 여동생 김한별 양이 출연한다. 이들은 함께 기상천외한 게임을 진행하며 환상 호흡을 자랑했다.

또 10년차 엄마 정시아와 예능 대세에 조카 바보라는 권혁수, 동심 장착한 가요계 대세돌 오마이걸의 유아, 세븐틴 승관이 패널로 참여해 더욱 활기를 더했다. 아이들은 마술쇼부터 오카리나 연주까지 다양한 장기자랑을 뽐내며 깜찍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홍인규의 아들인 홍하민 군은 남다른 코믹 댄스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수줍게 있던 비아이의 동생 김한별 양은 노래가 나오자 돌변하며 걸그룹 뺨치는 댄스 실력을 자랑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본격적인 게임에 나서자 예측 불가 게임룸에서 멘붕에 빠진 어른들과 달리 아이들은 창의력 넘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문제를 풀어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아이들의 순수하고 돌발적인 행동 때문에 녹화 내내 출연진은 물론 제작진까지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예상을 뛰어넘는 흥미진진한 게임들을 가장 잘 풀어낸 뛰어난 추리 실력의 우승자는 누구일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설 파일럿 ‘문제는 없다!’는 MBC와 NBC 유니버셜 및 SM C&C, 영국제작사 몽키 킹덤(Monkey Kingdom)이 공동기획하고 개발한 포맷으로 설 연휴 18일 오전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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