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사진=MBC ‘전생에 웬수들’ 방송화면
/사진=MBC ‘전생에 웬수들’ 방송화면
‘전생에 웬수들’ 구원이 자신을 거부하는 최윤영에게 기회를 달라고 부탁했다.

6일 방송된 MBC ‘전생에 웬수들’에서 민지석(구원)은 최고야(최윤영)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최고야는 이를 거절했다.

민지석은 다음 날 점심, 최고야의 회사 로비에서 그를 기다렸다. 민지석은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최고야에게 과일과 채소를 담은 도시락을 건넸다.

그는 “채소는 데쳐 왔다. 데쳐 먹으면 신장병 환자한테 좋다고 했다. 밤새 공부 좀 했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한다. 주말마다 할머니에게 신장에 좋은 요리도 배우겠다”고 웃음 지었다.

이에 최고야는 화난 얼굴로 “어제 제가 한 말 이해 못하셨나보다”고 했다. 민지석은 “이해했다”며 “근데 한번만 기회 달라. 고야 씨가 나에 대해 모르고 헤어지는 게 안타깝다. 제대로 보면 나 괜찮은 사람”이라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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