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는 가수 헨리가 한국을 방문한 여동생을 위해 ‘맞춤 여행’을 기획했다. 지난 2일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3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기준으로 10.1%와 13.2%를 기록했다.

헨리는 한국에 놀러 온 여동생 휘트니를 위해 꽃도 사고, 피켓까지 손수 준비할 정도로 들떴다. 그는 모든 코스를 미리 준비했다. 동생과 한식집을 찾은 헨리는 자신이 즐겨먹는 메뉴를 주문하며 한국 투어를 시작했다.

이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많이 보는 동생을 위해 한국식으로 변신할 것을 제안했다. 휘트니는 웨이브가 들어간 수지 스타일을 선택했다. 헨리는 예뻐진 동생의 모습에 연신 감탄했다.

헨리는 영화 ‘프리티 우먼’의 한 장면처럼 휘트니에게 여러 옷을 입혔고, 코트부터 신발까지 그의 스타일을 추천했다. 당당하게 계산대로 향한 헨리는 100만 원에 달하는 옷을 결제했다. 가격을 궁금해하는 동생에게 일부러 말해주지 않았다고 한 헨리의 모습에 ‘나 혼자 산다’ 출연자들은 “이런 오빠는 처음”이라고 감탄했다.

헨리는 또 동생과 유람선을 타기 위해 한경으로 향했고, 어머니에게 영상통화를 걸며 오붓한 시간을 만끽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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