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버렛츠, 사계절 연작 마무리… '바버렛츠의 사계절' 발매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바버렛츠 앨범 커버 / 사진제공=에그플랜트

그룹 바버렛츠(The Barberettes)의 사계절 연작 완성 앨범 ‘바버렛츠의 사계절’이 사랑받고 있다.

2017년 한 해 동안 각 계절을 주제로 한 음악을 발표한 바버렛츠는 계절감이 느껴지는 음악으로 호평을 얻었다. 이에 각 계절의 타이틀 곡이었던 ‘봄, 곰’, ‘가을이 오네’, ‘Shoo’, ‘하얀 이불 (feat. 길구봉구)’ 등을 비롯하여 보너스 트랙까지 열여섯 곡을 ‘바버렛츠의 사계절’에 담았다.

이에 대해 소속사 에그플랜트는 “지난해 두번에 걸친 유럽 투어 등으로 여러 바쁜 일정 속에서 진행된 사계절 시리즈는 창작에 대한 바버렛츠의 열정과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음악이기에 그룹 스스로도 기념비적인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바버렛츠의 리더 안신애는 “계절마다 찰나의 순간들을 마치 수집하는 듯한 기분이었다. 이번 앨범이 특별히 더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내놨다.

여성 보컬 트리오 바버렛츠는 한국의 김 시스터즈, 미국의 앤드류 시스터즈 등 5~60년대를 풍미한 보컬 그룹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시간 여행 걸그룹’으로 유명하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