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진제공=SBS ‘리턴’
사진제공=SBS ‘리턴’
SBS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의 이진욱이 ‘악벤져스’ 신성록·봉태규·박기웅·윤종훈을 향해 직진한다.

‘리턴’은 25일 7~8회 방송을 앞두고 온라인을 통해 본 방송 일부를 먼저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영상은 독고영(이진욱)이 병원 VIP실에 입원한 학범(봉태규)을 찾아가면서 시작된다. 여기서 독고영은 “병문안 왔다”며 능청스런 인사를 건네지만 학범은 놀라며 무조건 “모른다”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독고영은 “형사 얼굴 보고 사색이 되는 이유는 둘 중 하난데, 거짓말을 했거나 죄가 있거나”라더니 “혹시 저 기억 안 나십니까?”라는 의미심장한 물음을 던졌다.

이어 “우리가 과거에 인연이 살짝 있거든요, 김수현 양. 기억하실는지?”라는 말을 던져 학범과 때마침 병실에 들른 태석(신성록)을 놀라게 했다.

지난 24일 방송에서 독고영은 자혜(고현정)를 향해 9년전 자신이 맡았던 사건의 범인들이 상류층 4인방이었다는 사실을 알렸고 “그 자식들, 지 부모 돈 빽 믿고, 무슨 짓을 했는 줄이나 알아?”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에 독고영과 ‘악벤져스’ 사이 어떤 악연이 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리턴’ 제작진은 “7~8회에서 4인방의 과거 악행이 그려지고 이들과 독고영의 연결고리가 밝혀진다”며 “어떤 사건이었기에 독고영이 학범의 병실까지 찾아갔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리턴’은 도로위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4명의 상류층이 살인용의자로 떠오르고, 이에 따라 TV쇼 ‘리턴’의 진행자 최자혜(고현정)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이진욱)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 스릴러드라마다. 7~8회는 오는 25일 목요일에 공개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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