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배우 송재희가 산전검사를 받기로 결심했다. 이 과정이 24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공개됐다.
송재희의 아내 지소연은 “결혼 전에 많은 사람이 산전검사를 받는다. 나이도 나이니까 한 번 해보는게 어떻냐”고 제안했다. 송재희 역시 “주변에 난임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부부관계를 해도 쉽지 않다더라”라면서 동의를 표했다.
이어 두 사람은 비뇨기과를 찾았다. 송재희는 의사에게 “1월 1일을 기점으로 아프기 시작했는데 낫지를 않는다”며 “아이를 갖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몸이 따라주질 않는다”고 털어놨다.
검사가 끝나고 의사는 “소변 검사 결과가 너무 좋았다”고 말하면서도 “정자의 모양이나 개수는 다 좋지만 활동성이 아쉽다”고 말해 송재희와 지소연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의사는 “이것은 단기간의 결과지, 모든 것을 말해주지 않는다”며 “앞으로 바뀔 수 있다”고 희망을 줬다. 송재희 역시 “앞으로 술과 담배를 멀리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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