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심은경이 ‘연상호 감독의 페르소나’라는 수식어에 대해 “너무 좋다”며 웃었다.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염력’ 관련 인터뷰에서다.
심은경은 ‘부산행’ ‘서울역’에 이어 ‘염력’으로 연상호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심은경은 “‘부산행’ 촬영을 할 때 감독님에게 ‘다음 작품도 같이 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그랬더니 감독님이 ‘심배우 주연작이 있다. 조만간 시나리오를 보내겠다’고 했다. 그날만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심은경은 또 “아빠와 딸의 이야기라는 것만 알고 있었다. 시나리오를 보고 (초능력을 다룬다는 점에서) 새롭게 느껴졌다. 간절한 마음이 들어서 흔쾌히 하겠다고 말했다”며 웃었다.
‘연상호 감독의 페르소나’라는 수식어에 대해선 “(정)유미 언니도 있는데…”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언니와 나는 ‘부산행’ 때부터 연 감독님만 쫓아다니자고 얘기했다. 그런 수식어를 들으면 난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은경)가 세상에 맞서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31일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염력’ 관련 인터뷰에서다.
심은경은 ‘부산행’ ‘서울역’에 이어 ‘염력’으로 연상호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심은경은 “‘부산행’ 촬영을 할 때 감독님에게 ‘다음 작품도 같이 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그랬더니 감독님이 ‘심배우 주연작이 있다. 조만간 시나리오를 보내겠다’고 했다. 그날만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심은경은 또 “아빠와 딸의 이야기라는 것만 알고 있었다. 시나리오를 보고 (초능력을 다룬다는 점에서) 새롭게 느껴졌다. 간절한 마음이 들어서 흔쾌히 하겠다고 말했다”며 웃었다.
‘연상호 감독의 페르소나’라는 수식어에 대해선 “(정)유미 언니도 있는데…”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언니와 나는 ‘부산행’ 때부터 연 감독님만 쫓아다니자고 얘기했다. 그런 수식어를 들으면 난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은경)가 세상에 맞서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31일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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