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배우 박규영
배우 박규영
배우 박규영이 영화 매거진 ‘씨네21’이 선정한 2018년 가장 주목할 신인 배우로 뽑혔다. 박규영 외에도 이선빈, 이유진, 김준환 등이 함께 언급됐다.

박규영은 오는 30일 발매되는 ‘씨네21’에서 2018년 가장 주목할 신예로 선정됐다. 박규영은 현재 영화 ‘괴물들'(감독 김백준)과 ‘레슬러'(감독 김대웅)의 촬영을 마쳤다.

박규영은 ‘괴물들’에서는 6살 유치원생 수준의 지능을 갖고 있는 성인 예리와 그와 똑 닮은 외모를 가진 여고생 보경을 함께 연기한다. 영화 데뷔작부터 1인 2역을 소화할 정도로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신예라는 평이다.

영화 ‘레슬러’에서는 엉뚱하고 자유로운 소영을 통해 ‘괴물들’과는 다른 새로운 연기를 선보인다.

박규영은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긴장도 됐지만 모두가 편하게 배려해준 덕분에 돈 주고 살 수 없는 경험을 했다”며 대선배 유해진, 성동일, 진경 등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열심히 노력해서 제이크 질렌홀처럼 어떤 역할을 맡더라도 인물의 색깔을 분명하게 드러낼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규영은 현재 방영 중인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극본 류보라, 연출 김지원)에서 건축사무소의 웹디자이너 소미로 분해 발랄한 캐릭터를 연기 중이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