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가수 성시경이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올리브TV 예능 ‘달팽이호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가수 성시경이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올리브TV 예능 ‘달팽이호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정현 테니스 선수를 ‘달팽이 호텔’에 초대하고 싶어요.”

가수 성시경이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올리브TV 예능 ‘달팽이호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성시경은 “어제 정현의 경기를 보면서 목이 쉬었다. 월드컵 4강 같은 느낌이었다. 조코비치를 이겼다”고 감격해하며 “정현 선수에게 메시지도 보냈다. 대답 안해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대답을 해줬다. 얼마나 설레던지”라고 밝혔다.

성시경은 “정현 선수도 좋고, 다른 스포츠 선수들에게도 얼마나 고민이 많고 배울 점이 많을까 싶다. 스포츠 선수들을 초대해서 소소한 것도 물어보고 먹고 싶은 음식도 대접하고 싶다”며 “정현 선수가 남아있는 경기도 꼭 이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경규, 성시경, 김민정이 각각 호텔 지배인과 직원으로 출연해 손님을 맞는 ‘달팽이호텔’은 오는 30일 오후 10시 50분 올리브, tvN에서 동시에 처음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