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나쁜 녀석들’ 주영호/ 사진제공=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
‘나쁜 녀석들’ 주영호/ 사진제공=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
배우 주영호가 OCN오리지널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에서 주진모의 과거 오른팔로 첫 등장했다.

주영호는 지난 14일에 방송된 OCN 오리지널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10회에 허일후(주진모)의 과거 조폭시절 오른팔이었던 오성찬 역으로 등장했다.

김윤경(정하담)을 찾아다니는 허일후(주진모)가 마지막으로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찾아간 사람은 조직시절 자신을 믿고 따랐던 오성찬(주영호)이다. 오성찬은 나이트클럽에서 웨이터를 하며 각박한 삶을 살고 있었다. 형님이었던 허일후를 지켜주지 못한 과거에 미안한 감정을 갖고 살아가고 있었다.

두 사람은 다시 만나 술잔을 기울였다. 허일후의 방문은 오성찬에게 거짓 소문을 퍼트리게 하고 그 소문을 타고 움직이는 조직의 윗선을 잡기 위한 것이었다.

이후 하상모(최귀화)와 재회하고 결국 마약조직의 숨겨진 우두머리 황민갑(김민재)의 정체까지 알게 됐다. 오성찬은 앞으로도 허일후를 도와 마약조직 소탕에 적극 가담할 예정이다.

2006년 영화 ‘키사라즈 캣츠 아이’로 데뷔한 주영호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쓰리데이’ ‘결혼의 여신’과 영화 ‘봄’ ‘극비수사’ ‘비정규직 특수요원’, 웹드라마 ‘도깨비불’ 등 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센스8’ 에서는 안정적인 영어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조근현 감독의 영화 ‘흥부’에서는 최광열 역을 맡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주영호가 출연하는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20분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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