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사이다 가렛X보아 ‘Man in the Mirror(LIVE)’ 라이브 영상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사이다 가렛X보아 ‘Man in the Mirror(LIVE)’ 라이브 영상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SM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TATION’ 시즌 2가 마이클 잭슨의 ‘Man in the Mirror’ 발매 3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글로벌 협업이 베일을 벗는다.

‘Man in the Mirror’ 원작자인 미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사이다 가렛(Siedah Garrett)과 아시아 대표 뮤지션 보아가 호흡을 맞춘 듀엣곡 ‘Man in the Mirror (LIVE)’는 16일 오후 6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국내 각종 음악 사이트 및 아이튠즈, 애플뮤직, 구글플레이뮤직 등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음원 공개와 함께 유튜브 SMTOWN 채널 등에 ‘Man in the Mirror’ 라이브 영상도 공개된다. 사이다 가렛과 보아의 환상적인 하모니, 퓨전 재즈 밴드 마이론 맥킨리 트리오의 연주 장면이 담긴다. 이번 프로젝트는 마이클 잭슨이 ‘Man in the Mirror’를 녹음한 미국 캘리포니아 웨스트레이크 레코딩 스튜디오(Westlake Recording Studios)에서 녹음하고 촬영해 의미를 더했다.

글로벌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와 협력해 라이브 스트리밍 이벤트도 선보인다. 오는 20일 정오(한국 시간 기준) 유튜브 SMTOWN 채널을 통해 ‘Man In The Mirror 30th anniversary concert’ 공연을 전 세계에 생중계하는 것.

이번 공연에는 사이다 가렛과 마이론 맥킨리 트리오가 출연하며,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 퀸시 존스(Quincy Jones), 전설적인 R&B재즈 펑크 그룹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Earth, Wind & Fire)의 멤버 버딘 화이트(Verdine White), 랄프 존슨(Ralph Johnson)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관객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성수 SM 프로듀싱본부 이사는 “’Man in the Mirror’ 발매 30주년 기념으로 선보이는 이번 ‘STATION’에 원작자 사이다 가렛과 마이론 맥킨리, 보아 등 많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공연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준 구글 유튜브 측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한국·중국·대만 홍콩의 음악 파트너십을 총괄하는 이선정 상무도 “한국의 음악 파트너인 SM과 함께 ‘Man in the Mirror’ 발매 30주년 기념 공연을 기획하고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30년이 지나도 여전히 많은 음악 애호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Man in the Mirror’를 재해석한 이번 공연은 전 세계 팬들을 위해 유튜브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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