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정명훈(왼쪽부터), 권재관, 이세진/사진제공=JDB 엔터테인먼트
정명훈(왼쪽부터), 권재관, 이세진/사진제공=JDB 엔터테인먼트
개그맨 홍인규, 권재관, 이세진이 무술년 새해에도 KBS2 ‘개그콘서트’를 황금빛 웃음으로 물들인다.

‘개그콘서트’에서 일요일 밤의 꿀잼을 보장하고 있는 정명훈, 권재관, 이세진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믿고 보는 개그를 선사하며 공개 코미디 강자의 자리를 굳힐 예정이다.

정명훈은 지난해부터 ‘명훈아 명훈아 명훈아’ 코너에서 무려 세 명의 여사친(여자사람친구)들의 애정을 독차지하는 귀염둥이 남사친으로 변신, 어벙함과 동시에 돌직구 매력을 발산하며 폭소를 유발하고 있다. 그는 개그콘서트의 터줏대감답게 동료들과의 케미는 물론 탄탄한 내공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롱런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권재관 또한 ‘욜老(로) 민박’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회 색다른 음흉한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찾아가는 그는 뛰어난 순발력과 재치, 능청스러움으로 황당 개그를 선보여 관중과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선후배들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이세진은 탁월한 개그감으로 참신하고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해 ‘대세진’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이병원’ ‘사영수’ 등 이름만 들어도 빵빵 터지는 대박 캐릭터를 줄줄이 배출하며 명실상부 대세로 발돋움하고 있다. 소속사 개그맨 동료들이 뽑은 ‘2018년이 더 기대되는 개그맨’에도 선정돼 역량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처럼 정명훈, 권재관, 이세진은 지난 한 해 눈부신 활약으로 ‘개그콘서트’에서 없어서는 안 될 대표 개그맨으로 우뚝 섰다. 이들이 새해에 어떤 색다른 모습으로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그콘서트’는 7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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