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MBC ‘오지의 마법사’ 프리뷰/제공=MBC ‘오지의 마법사’
MBC ‘오지의 마법사’ 프리뷰/제공=MBC ‘오지의 마법사’
가수 에릭 남이 MBC ‘오지의 마법사’에 출연해 반전 있는 잠버릇을 공개했다.

‘오지의 마법사’는 지난 방송에서 에릭 남의 출연을 예고함과 동시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오는 31일 방송분에서는 다정하고 신사적인 이미지를 지닌 에릭남의 반전 있는 잠버릇이 공개된다.

에릭 남·윤정수·김태원·최민용은 늦은 밤 잘 곳을 찾지 못해 헤맸다. 친절한 현지인 덕분에 동화에서 나올 법한 숲 속의 집에서 운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운 좋게 숙소를 찾은 이들은 함께 노래를 부르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아침 일찍부터 시작된 여정과 처음으로 버스킹에 도전한 에릭 남은 긴장이 풀려 가장 먼저 잠에 들었다.

에릭 남은 곧은 자세에 얌전한 얼굴로 잠을 청했다. 하지만 다음 날, 윤정수는 에릭 남에게 “너 눕자마자 3초 만에 코 골았다”고 말했다. 에릭 남은 자신의 잠버릇을 전혀 알지 못해 놀란 표정이 됐다.

이를 보던 김태원은 윤정수에게 “너 자신을 알라”며 에릭 남보다 더 큰 소리로 코를 골며 잔 윤정수를 지적했다. 에릭 남은 “어쩐지 목이 아프더라”라며 자신의 잠버릇을 순순히 인정했다.

에릭 남이 출연한 ‘오지의 마법사’는 오는 31일 오후 6시 45분 방송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