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오늘도 탬버린을 모십니다’에서 박희본이 엄마의 전화에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28일 방송된 ‘오늘도 탬버린을 모십니다’에서 오문숙(박희본)은 집에서도 회사의 일을 하다 병상에 누워있는 엄마의 전화를 받았다.
오문숙은 원래 병원에 있는 엄마를 간호하러 가기로 했지만 직장 상사들 앞에서 탬버린을 흔들어야 해서 못갔다.
내심 속상해하고 있던 오문숙은 전화를 걸어 “별일 없지. 남의 돈 벌기가 쉽지 않지”라고 말하는 엄마의 말을 듣고 눈물을 왈칵 쏟고 말았다.
안 좋은 목소리에 어디 아픈 건 아닌지 묻는 엄마의 질문에 오문숙은 눈물을 삼키며 “지금 회식 왔는데 고기 먹다가 연기 때문에 그래”라고 둘러댔다.
엄마는 안심하며 “그래도 직원들이 너 이뻐하는가 보다. 회식까지 시켜주고”라고 말했고 오문숙은 “그럼. 이제 내가 안 필요한 데가 없지”라고 대꾸했다.
엄마는 “장하다 우리 딸. 걱정 마. 우리 딸 이제는 잘 될 거야”라고 말했고 이런 말에 오문숙은 오열하고 말았다. 오문숙은 사람들이 자신을 찾는다고 말하며 서둘러 전화를 끊었고 혼자 눈물을 쏟았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28일 방송된 ‘오늘도 탬버린을 모십니다’에서 오문숙(박희본)은 집에서도 회사의 일을 하다 병상에 누워있는 엄마의 전화를 받았다.
오문숙은 원래 병원에 있는 엄마를 간호하러 가기로 했지만 직장 상사들 앞에서 탬버린을 흔들어야 해서 못갔다.
내심 속상해하고 있던 오문숙은 전화를 걸어 “별일 없지. 남의 돈 벌기가 쉽지 않지”라고 말하는 엄마의 말을 듣고 눈물을 왈칵 쏟고 말았다.
안 좋은 목소리에 어디 아픈 건 아닌지 묻는 엄마의 질문에 오문숙은 눈물을 삼키며 “지금 회식 왔는데 고기 먹다가 연기 때문에 그래”라고 둘러댔다.
엄마는 안심하며 “그래도 직원들이 너 이뻐하는가 보다. 회식까지 시켜주고”라고 말했고 오문숙은 “그럼. 이제 내가 안 필요한 데가 없지”라고 대꾸했다.
엄마는 “장하다 우리 딸. 걱정 마. 우리 딸 이제는 잘 될 거야”라고 말했고 이런 말에 오문숙은 오열하고 말았다. 오문숙은 사람들이 자신을 찾는다고 말하며 서둘러 전화를 끊었고 혼자 눈물을 쏟았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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