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의 주지훈/제공=키이스트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의 주지훈/제공=키이스트
배우 주지훈이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 이하 신과 함께)를 시작으로 2018년에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지난 20일 개봉한 ‘신과 함께’은 일주일 만에 국내 누적 관객 수 500만 명을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2일 대만에서도 개봉돼 개봉주 주말의 최종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주지훈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28일 “‘신과 함께’에서 해원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주지훈은 이외에도 영화 ‘암수살인'(감독 김태균)과 ‘공작'(감독 윤종빈)의 촬영을 마쳤다. 2018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지훈이 ‘신과 함께’에서 맡은 해원맥은 행동이 앞서는 저승차사다. 강림(하정우)·덕춘(김향기)과 함께 지옥 재판을 받는 망자 자홍(차태현)의 호위를 담당하는 인물이다. 주지훈은 생각이 단순해 겉으로는 가벼워 보이지만 우직한 성품을 지닌 해원맥을 연기했다.

특히 능청스러운 연기로 극의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긴장감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소화했다.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 넣는 표정 연기는 웃음을 자아냈다.

검술 장면에서는 쌍검을 사용하는 액션 장면을 소화했다. 주지훈의 남다른 신체 비율이 해원맥의 애션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이처럼 주지훈이 활약한 ‘신과 함께’의 후속편 ‘신과 함께2’에서는 해원맥의 이야기와 매력이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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