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 스틸
‘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 스틸
영화 ‘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가 2018년 1월 11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19세기 영국 런던의 모습을 재현한 스틸이 공개돼 화제다.

‘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는 천재 소설가 찰스 디킨스가 인생작 ‘크리스마스 캐럴’을 완성하기까지 6주 동안 벌어지는 신비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는 CG를 최소화하면서 실제처럼 보이기 위해 전통적인 방법으로 공을 들였다. 영화 속 공간들은 부유한 삶을 살았던 찰스 디킨스의 집을 기본으로 문인들의 아지트인 카페, 런던의 시장과 어두운 뒷골목까지 19세기 런던을 고스란히 스크린으로 옮겼다.

제작진이 가장 힘들었다는 작업은 비밀 서재 제작. 서재는 작가가 글쓰기에 방해가 되는 것들로부터 피하기 위한 은신처이자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내야 하는 공간이다. 고심을 거듭하며 화가의 스튜디오와 다락방의 느낌이 혼재된 느낌의 서재를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의 화려한 의상도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역사적 고증은 기본, 배우와 캐릭터의 특징에 맞춰 그들을 돋보이게 하는 세심한 배려로 의상을 선정했다.

19세기 영국 런던을 스크린으로 옮긴 듯한 풍성한 볼거리로 기대를 더하는 ‘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는 1월 11일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