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이나경이 바림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연극으로 데뷔한 그는 내년부터 영화계로 활동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바림엔터테인먼트는 28일 “이나경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신예다. 앞으로 연극뿐만 아니라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기 외에도 요가, 성악, 피아노까지 다양한 특기를 갖고 있다. 이를 활용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나경은 지난해 연극 ‘신춘문예 단막극전-손님’을 통해 처음으로 무대에 올랐고, 이후 ‘오!마이러브’ ‘엄마의 항아리’ ‘달과 노인’ ‘미친키스’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았다. 특히 ‘엄마의 항아리’는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에서 열린 ‘국제 연극제’에서 공연했다. 이나경의 어머니인 댄스씨어터NU 무용극단 홍선미 예술감독이 안무, 연출을 맡고 이나경이 대본을 집필, 출연까지 해 주목받았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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