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김선영이 지난 15일 개막한 연극 ‘경남 창녕군 길곡면'(연출 류주연)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극중 박선미 역을 맡아 살아있는 연기를 보여준다.
‘경남 창녕군 길곡면’은 독일 극작가 겸 연출가 프란츠 크사버 그뢰츠의 희곡 ‘오버외스터라이히’를 각색했다. 비정규직 배달 운전수와 판매 직원으로 일하는 결혼 3년 차 부부의 일상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들여다본다. 2007년 초연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그간 다양한 드라마, 영화에 출연하다 7년 만에 연극 무대를 찾은 김선영은 각박한 현실을 고민하는 박선미의 옷을 입고, 마치 주변에 있을 법한 인물처럼 자연스러운 연기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린다. 이 작품의 초연부터 2010년에도 같은 역으로 출연한 만큼 내공이 느껴진다는 평가다. 소속사 관계자는 “초연부터 남편 종철 역을 맡은 배우 이주원과의 호흡도 시청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김선영은 극단 나베의 대표를 겸하며 최근 막을 내린 연극 ‘모럴패밀리’를 제작하며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경남 창녕군 길곡면’은 내년 1월 21일까지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경남 창녕군 길곡면’은 독일 극작가 겸 연출가 프란츠 크사버 그뢰츠의 희곡 ‘오버외스터라이히’를 각색했다. 비정규직 배달 운전수와 판매 직원으로 일하는 결혼 3년 차 부부의 일상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들여다본다. 2007년 초연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그간 다양한 드라마, 영화에 출연하다 7년 만에 연극 무대를 찾은 김선영은 각박한 현실을 고민하는 박선미의 옷을 입고, 마치 주변에 있을 법한 인물처럼 자연스러운 연기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린다. 이 작품의 초연부터 2010년에도 같은 역으로 출연한 만큼 내공이 느껴진다는 평가다. 소속사 관계자는 “초연부터 남편 종철 역을 맡은 배우 이주원과의 호흡도 시청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김선영은 극단 나베의 대표를 겸하며 최근 막을 내린 연극 ‘모럴패밀리’를 제작하며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경남 창녕군 길곡면’은 내년 1월 21일까지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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