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공연에 음원·선행까지...'현재진행형 레전드'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가수 이문세 / 사진제공=케이문에프엔디

이문세가 2017년 공연과 음원, 방송을 넘나들며 활약했다.

지난 5월부터 이어오고 있는 이문세의 전국투어 ‘2017 씨어터(Theatre) 이문세’는 콘서트와 뮤지컬의 경계를 넘나드는 화려한 무대로 ‘이문세 콘서트’라는 새로운 장르가 탄생했다는 평을 받으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특히 ‘씨어터 이문세’는 뜨거운 성원 속 올해 개최된 총 17개 도시에서의 37회차 공연이 모두 매진됐다. 2018년 초에 대구, 안양, 제주에서 추가 공연까지 확정한 상태다.

또한 이문세는 지난 4일 자이언티와의 협업한 ‘눈’으로 음원 발매 직후 국내 모든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올킬하는 등 여전한 음원 파워를 증명하며 ‘현재진행형 레전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이문세는 올해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대중 곁을 찾으며 안방극장을 감동과 유쾌함으로 물들였다. SBS ‘판타스틱듀오 시즌2’에서 천안 낭만기타와 함께 ‘옛사랑’, ‘광화문 연가’ 등을 불러 세대를 초월한 진한 감동을 안겨 왕좌에 올랐다.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옛사랑’을 부르며 시대를 초월하는 감성 무대를 보여줬다.

또한 데뷔 초부터 음악 활동 외에도 꾸준히 선행 활동을 펼쳐온 이문세는 올해도 자선 음악회를 열어 아프리카 케냐 어린이들을 위해 급식소를 설립했다. 광고 출연료 전액을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치료비로 기부하는 등 어김없이 선행 릴레이를 이어오며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됐다.

이문세는 2017년에도 공연, 음원, 방송 활동은 물론, 선행 활동까지도 끊임없이 열정적으로 펼치며 ‘현재진행형 레전드’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다가올 2018년에도 이문세가 보여줄 행보가 기대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