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OCN 오리지널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얼반웍스, 이하 ‘나쁜 녀석들2’)가 시시각각 바뀌는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나쁜 녀석들2’ 제작진은 “지금까지 펼쳐진 판을 네 단계로 정리했다”며 28일 밝혔다.
◆ 첫 번째 증인, 주재필의 죽음
현승그룹 회장 조영국(김홍파)의 지시를 받고 그의 측근들을 살해한 주재필. 그는 ‘나쁜녀석들’에게 자신이 저지른 모든 살인이 서원시장 배상도(송영창)와의 정경유착을 은폐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증언했다. 그리고 주재필의 증언만 있다면 ‘악의 카르텔’을 한방에 처단할 수 있었지만 일은 순조롭게 풀리지 않았다. 이미 눈치를 챈 조영국이 동방파 조직원들을 이용해 주재필을 살해한 것. 조영국을 잡기 위한 ‘나쁜녀석들’의 첫 번째 증인이자 유일한 증인이 사라진 순간이었다.
◆ ‘나쁜녀석들’의 과거를 알고 있는 반준혁의 등판
새로운 증거를 찾아야하는 노진평(김무열) 앞에 차장검사 반준혁이 나타났다. “살고 싶으면, 그 판에서 나와”라며 혼란을 안겨준 반준혁은 ‘나쁜녀석들’의 3년 전 과거에 대해 설명했다. 허일후(주진모)의 제보로 조영국의 마약 조직을 수사하던 우제문이 역으로 당했고 장성철(양익준), 한강주(지수)까지 연관돼 있다는 것. 따라서 조영국에게 복수하기 위해 이들을 다시 모은 우제문이 비리를 조작하고 사건을 기획하고 있다는 것이 반준혁의 주장이었다. 아직 ‘나쁜녀석들’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는 노진평을 마구 흔들어놓은 반준혁의 말은 과연 어디까지 진실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 핵심 키를 쥔 우제문의 반격
조영국과 배상도 사이의 검은 돈을 관리한 세무사 김애경. 몸을 숨기고 있던 그녀를 ‘나쁜녀석들’이 찾아냈고, 반격이 시작됐다. “법, 정의, 질서? 나 그런 걸로 너 안 잡아. 네가 만든 질서, 우리가 무너트릴 거야. 너 지금 감이 오냐? 네가 지금 누구한테 덤빈 건지”라는 우제문의 한방은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더불어 “조금만 기다려. 네가 했던 대로 똑같이 찢어줄게”라는 선전 포고에 ‘나쁜녀석들’이 앞으로 보여줄 악의 응징에 더욱 기대감을 실었다.
◆ 유일한 증인, 김애경의 반전
부장검사 성지수(조선주)의 압박 취조에도 김애경은 조영국과 배상도의 비리를 부인했다. 결국 조영국의 지시를 받은 하상모(최귀화)가 김애경을 찾아냈고 동방파 장지에서 화장시켰다. 유일한 증인 김애경까지 잃게 되자 우제문과 노진평은 조영국을 살인교사 혐의로 구속하기 위해 현승그룹으로 찾아갔다. 하지만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이 펼쳐졌다. 죽은 줄 알았던 김애경이 청문회장에 증인으로 나타나 조영국의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 이에 조영국은 우제문에게 “지금까지 누구한테 덤볐던 건지 감이 좀 잡히십니까? 검사님. 조금만 기다리세요. 3년 전이랑 똑같이 그렇게 만들어드릴게”라고 말하며 모든 상황을 ‘악의 카르텔’에 유리하게 뒤바꿨다.
제작진은 “위기에 빠진 ‘나쁜녀석들2’에게는 더 큰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악인들이 감추려고 하는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새로운 묘안을 세우고 피의 응징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더불어 “어떤 판이 펼쳐질지 본방송을 통해 함께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나쁜 녀석들2’에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20분에 OCN에서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이에 ‘나쁜 녀석들2’ 제작진은 “지금까지 펼쳐진 판을 네 단계로 정리했다”며 28일 밝혔다.
◆ 첫 번째 증인, 주재필의 죽음
현승그룹 회장 조영국(김홍파)의 지시를 받고 그의 측근들을 살해한 주재필. 그는 ‘나쁜녀석들’에게 자신이 저지른 모든 살인이 서원시장 배상도(송영창)와의 정경유착을 은폐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증언했다. 그리고 주재필의 증언만 있다면 ‘악의 카르텔’을 한방에 처단할 수 있었지만 일은 순조롭게 풀리지 않았다. 이미 눈치를 챈 조영국이 동방파 조직원들을 이용해 주재필을 살해한 것. 조영국을 잡기 위한 ‘나쁜녀석들’의 첫 번째 증인이자 유일한 증인이 사라진 순간이었다.
◆ ‘나쁜녀석들’의 과거를 알고 있는 반준혁의 등판
새로운 증거를 찾아야하는 노진평(김무열) 앞에 차장검사 반준혁이 나타났다. “살고 싶으면, 그 판에서 나와”라며 혼란을 안겨준 반준혁은 ‘나쁜녀석들’의 3년 전 과거에 대해 설명했다. 허일후(주진모)의 제보로 조영국의 마약 조직을 수사하던 우제문이 역으로 당했고 장성철(양익준), 한강주(지수)까지 연관돼 있다는 것. 따라서 조영국에게 복수하기 위해 이들을 다시 모은 우제문이 비리를 조작하고 사건을 기획하고 있다는 것이 반준혁의 주장이었다. 아직 ‘나쁜녀석들’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는 노진평을 마구 흔들어놓은 반준혁의 말은 과연 어디까지 진실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 핵심 키를 쥔 우제문의 반격
조영국과 배상도 사이의 검은 돈을 관리한 세무사 김애경. 몸을 숨기고 있던 그녀를 ‘나쁜녀석들’이 찾아냈고, 반격이 시작됐다. “법, 정의, 질서? 나 그런 걸로 너 안 잡아. 네가 만든 질서, 우리가 무너트릴 거야. 너 지금 감이 오냐? 네가 지금 누구한테 덤빈 건지”라는 우제문의 한방은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더불어 “조금만 기다려. 네가 했던 대로 똑같이 찢어줄게”라는 선전 포고에 ‘나쁜녀석들’이 앞으로 보여줄 악의 응징에 더욱 기대감을 실었다.
◆ 유일한 증인, 김애경의 반전
부장검사 성지수(조선주)의 압박 취조에도 김애경은 조영국과 배상도의 비리를 부인했다. 결국 조영국의 지시를 받은 하상모(최귀화)가 김애경을 찾아냈고 동방파 장지에서 화장시켰다. 유일한 증인 김애경까지 잃게 되자 우제문과 노진평은 조영국을 살인교사 혐의로 구속하기 위해 현승그룹으로 찾아갔다. 하지만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이 펼쳐졌다. 죽은 줄 알았던 김애경이 청문회장에 증인으로 나타나 조영국의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 이에 조영국은 우제문에게 “지금까지 누구한테 덤볐던 건지 감이 좀 잡히십니까? 검사님. 조금만 기다리세요. 3년 전이랑 똑같이 그렇게 만들어드릴게”라고 말하며 모든 상황을 ‘악의 카르텔’에 유리하게 뒤바꿨다.
제작진은 “위기에 빠진 ‘나쁜녀석들2’에게는 더 큰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악인들이 감추려고 하는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새로운 묘안을 세우고 피의 응징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더불어 “어떤 판이 펼쳐질지 본방송을 통해 함께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나쁜 녀석들2’에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20분에 OCN에서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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