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뮤지컬 ‘명성황후’에 출연하는 김소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최현주 오종혁 손준호 /
사진=뮤지컬 ‘명성황후’에 출연하는 김소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최현주 오종혁 손준호 /
2018년 3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명성황후'(연출 윤호진)가 28일 출연자들을 공개했다. 배우 김소현·최현주·손준호·오종혁·최우혁 등이다.

‘명성황후’는 조선 26대 왕 고종의 왕비이자 대한제국의 첫 황후였던 명성황후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며 만들어진 작품이다. 19세기 말 격변의 시대에 허약한 국권을 지키기 위해 일본에 정면으로 맞서다 비참한 최후를 맞은 명성황후의 삶을 그린다. 1995년 초연 이래 국내는 물론 미국, 영국 등 에서 18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극중 명성황후 역은 김소현과 최현주가 맡는다. 고종 역할은 손준호, 박완이 이름을 올렸다. 조선의 무관 홍계훈은 오종혁과 최우혁이 번갈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대원군은 이희정, 정의욱이 맡고 일본 공사 미우라 역은 김도형, 이정열, 박성환 연기한다.

‘명성황후’의 티켓 예매는 내년 1월 8일 시작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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