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영화 ‘삼생삼세 십리도화’ 티저 포스터/사진=풍경소리
영화 ‘삼생삼세 십리도화’ 티저 포스터/사진=풍경소리
배우 유역비, 양양 주연의 영화 ‘삼생삼세 십리도화’가 1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삼생삼세 십리도화’는 ‘세 번의 삶, 세가지 세상에 복숭아꽃이 십리 가득 흐드러지게 피었다’는 뜻으로 당칠공자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세 번의 삶과 세가지 세상에 걸친 단 하나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중국에서 불기 시작한 ‘삼생삼세 십리도화’ 열풍은 국내에서 소설, 만화의 출간 및 TV드라마로 방영되면서 덕후들을 양산하기 시작했다. 올 6월 문학동네에서 소설 원작이 출간되어 독특한 상상력으로 높은 관심을 받으며 베스트셀러에도 올랐다.

이미 중국에서 원작소설은 베스트셀러였으며, 영화와 TV드라마가 동시에 제작됐다. 영화는 중국 박스오피스에서 900억원에 달하는 흥행 했고 TV드라마는 최고의 시청률을 올렸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복숭아꽃이 휘날리는 가운데 아련한 그리움과 사랑을 기다리는 ‘백천’의 모습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고전미가 돋보이는 유역비의 우아한 비주얼까지 더해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삼생삼세 십리도화’는 2018년 1월 국내 개봉예정.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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