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추리의 여왕2’ 배우진 / 사진=각 소속사
‘추리의 여왕2’ 배우진 / 사진=각 소속사
KBS2 ‘추리의 여왕 시즌2(이하 추리의 여왕2)’에 배우 김원해, 민성욱, 김민상, 김종수가 합류한다.

‘추리의 여왕2’는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설옥(최강희)과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완승(권상우)이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생활밀착형 추리드라마.

선과 악의 경계 없는 연기를 펼쳐온 김원해는 강력 2팀 조과장 역을 맡았다. 떨어지는 낙엽만 봐도 눈물이 나고 시도 때도 없이 바다가 보고 싶은 50대다. 수사보다 눈치로 자리를 보전하는 눈치 9단인 인물이지만 어느 날 중진서로 온 완승으로 인해 먹구름 잔뜩 낀 나날들이 시작된다고. 유쾌한 감초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줄 예정이다.

수사력 보다 생활력이 조금 더 강한 강력 2팀 공경장 역을 맡은 민성욱은 강한 인상을 남겼던 전작들과는 독특한 캐릭터로 유쾌함을 담당한다. 악착같은 생활력으로 ‘수사비 절약의 달인’이라는 별명까지 소유한 지독한 살림꾼이다.

김민상은 중진서의 감식반 황팀장을 맡았다. 깐깐함의 최고봉으로 경찰서장과 과장까지도 눈치를 보고 사는 예민한 인물. 의외로 우경감(박병은)과 돈독한 사이를 유지한다고 해 두 사람이 만들어 낼 시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작품을 넘나들며 임팩트 있는 연기를 보여주는 김종수가 ‘추리의 여왕2’에서는 중진서장인 신서장을 맡아 존재감을 뽐낼 전망이다.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이들이 ‘추리의 여왕2’의 배경이 되는 중진서에서 어떤 이야기를 이끌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무엇보다 중진서 내에서 권상우(하완승 역), 박병은(우경감 역)과 얽혀 재미와 감동, 긴장과 반전의 스토리를 이끌 예정이라 기대가 모아진다.

‘추리의 여왕2’는 2018년 2월 21일 오후 10시에 처음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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