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에겐 추억, 어린이에겐 재미...'극장판 포켓몬스터', 흥행 질주!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 포스터

성인 관객들에게는 최고의 추억을, 어린이 관객들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극장판 20주년 기념작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가 애니메이션 작품 중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개봉 2주차도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달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 개봉한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가 전체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작품이 가지고 있는 힘을 보여줬다. 24일 기준 누적 관객 수 188,957명을 기록, 국내외 대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전체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도 흥행 독주를 이어오고 있던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과 ‘메리와 마녀의 꽃’을 가뿐히 제친 것은 물론 동시기 개봉 애니메이션 ‘몬스터 패밀리’ ‘더 크리스마스’와 큰 격차를 벌인 결과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번 극장판 시리즈는 20년 전 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었던 포켓몬스터 초기 시리즈를 스크린으로 구현해낸 만큼 성인 관객들에게 큰 지지를 받고 있다.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자랑하는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는 개봉 2주차에도 여전히 흥행 가도를 달릴 전망이다.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는 지우와 피카츄의 잊을 수 없는 첫 만남과 첫 모험, 그리고 함께 전설의 포켓몬을 만나자는 약속을 그린 작품이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