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영화 ‘피의 연대기’ 스페셜 포스터
영화 ‘피의 연대기’ 스페셜 포스터
다큐 영화 ‘피의 연대기’가 영화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평으로 기대를 높이는 가운데, 크리스마스를 맞아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피의 연대기’는 여성의 몸과 생리에 대한 범시대적, 범세계적 탐구 다큐멘터리다. 공개된 포스터는 ‘MERRY BLOODY DAY’라는 위트 넘치는 카피와 크리스마스 종을 연상케 하는 알록달록 생리컵이 담겼다.

그간 사회가 터부시해온 생리에 대해 편안하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제작된 영화 ‘피의 연대기’는 생리컵 외에도 생리대, 스폰지 탐폰, 해면 탐폰 등 다양한 생리용품을 탐구한다. 그 과정을 통해 ‘대안 용품의 우월성’이 아닌 그간 논의조차 힘들었던 선택권의 확장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영화적 재미에 유익한 정보, 따뜻한 의미를 담은 ‘피의 연대기’는 2018년 1월 18일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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