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더유닛’ 이수지 / 사진=방송 캡처
‘더유닛’ 이수지 / 사진=방송 캡처
이수지가 아이돌로서의 총천연색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홀릭시켰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선 빨강팀 이수지가 아이돌로서의 무한한 가능성과 끼를 대방출하면서 안방극장을 강타했다. 맑은 눈망울이 돋보이는 청순한 비주얼,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모습과 겸손함까지 갖추며 입덕 유발자로 등극한 것.

앞서 ‘리스타트’ 미션에서 상큼함이 톡톡 느껴지는 ‘빨간맛’ 무대로 많은 팬들을 입덕시켰던 이수지는 셀프 프로듀싱 미션에선 퍼포먼스팀에 들어오면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빨강팀은 중간점검에서 비에게 따끔한 충고를 받아 충격에 빠졌고 이수지는 선배 비의 진심어린 조언을 받아들이며 어떻게 팀원들의 개성을 살릴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또한 이수지는 짧은 시간 동안 새로운 콘셉트를 준비해야 하는 막막함을 떨치고 지친기색 없이 밝게 연습에 임하며 뜨거운 열정을 내비쳤다. 연습할 때도, 쉬는 시간에도 미소를 잃지 않는 해맑은 얼굴은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짓게 만들었다.

이수지의 활약은 경연 무대에서 더욱 빛이 났다. 강렬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당당하고 도도할 때, 섹시하고 파워풀할 때, 상큼하고 발랄할 때의 눈빛과 표정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무대 위에서 팔색조 매력을 뿜어낸 것.

이에 무대 위에서 발산되는 그녀의 남다른 아우라가 무대를 장악하며 전국의 유닛 메이커들의 마음을 휩쓸었다는 반응. 이수지는 어떤 콘셉트라도 자신만의 색을 입히며 완벽한 퍼포먼스를 소화, 타고난 아이돌로서의 끼를 방출하고 있다.

매 미션마다 새로운 면면들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는 이수지가 수많은 팬들의 최애 멤버로 떠오르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단연 돋보이는 실력과 매력으로 진가를 입증하고 있는 그녀의 순위 상승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더유닛’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티몬에서 진행 중인 2차 국민 유닛 투표는 오는 27일 오전 9시에 마감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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