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가수 거미가 대구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보였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거미가 어제(23일) 오후 6시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Feel the Voice Season3(필 더 보이스 시즌 쓰리)’ 대구 공연을 가졌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커플들을 위하여 특별히 준비한 코너부터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들로 대구 시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대구의 열기는 시작 전부터 대단했다. 무대의 막이 걷히기 전부터 객석에서는 환호가 시작되었고 거미가 등장하자마자 홀 안은 함성으로 가득 찼다. 이에 기분 좋은 시작을 맞이한 거미는 “연말 공연의 두 번째로 열정적인 이 곳 대구를 오게 되어 기쁘다. 일찌감치 이틀 치 티켓이 매진되었다고 들었는데, 수많은 크리스마스 공연들 중 귀한 시간 내서 여기 찾아와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주변에서 제 공연은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고 하더라. 그만큼 저도 오늘 즐거운 공연 보여 드리기 위해 열심히 할 테니 함께 몸을 불사르며 즐기자”고 화답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이어 거미는 센스 넘치는 브릿지 영상과 함께 시작한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그대 돌아오면’과 같은 거미표 명품 발라드를 선사하는가 하면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들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켰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 겹친 이번 공연을 위해 거미는 ‘프러포즈 마스터’로 변신해 미리 접수한 관객의 사연을 직접 소개하고 프러포즈를 도와주는 시간을 가졌다. 결혼을 했지만 미처 프러포즈를 하지 못했던 한 신청자는 거미 공연의 특별한 코너 소식을 듣자마자 티켓팅을 하고 이 순간을 준비해왔고, 또 다른 커플은 장거리 연애로 시작해 아이가 생긴 뒤에도 홀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던 배우자에게 고맙고 미안했던 마음을 털어놓는 스토리를 이어갔다.
이에 거미는 당첨된 주인공들을 무대로 안내한 뒤 그들의 사연에 함께 눈시울을 붉혔고, 프러포즈를 하는 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는가 하면 앞날에 대한 행복을 진심으로 빌어주었다. 또, 싸인 CD 증정은 물론 셀카까지 찍으며 그 어떤 프러포즈보다도 일생에 남을 특별한 이벤트를 선사해 한층 더 눈길을 끌었다.
3시간여에 달하는 무대를 홀로 꽉 채우고 이내 마지막 곡인 ‘기억상실’을 열창한 뒤 무대 아래로 내려간 거미는 관객들의 끊이지 않는 “거미! 앵콜!” 연호에 재등장,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이내 앙코르 무대까지 마친 거미는 “저도 여러분의 기를 받아 내일 공연뿐 아니라 서울에서 이어질 무대까지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전 항상 이 자리에 있으니, 제가 보고 싶거나 제 노래가 듣고 싶을 때 언제든 오시면 된다. 특히 이번 ‘프로포즈 마스터’ 코너를 통해 여러분께 더욱 위로가 되는 노래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 이 시간이 제게 더 많은 공부와 도움이 되었다. 감사하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정말 거미공연은 한 번만 보고 끝낼 수가 없어서 나도 또 오게 됐다. 언제나 한결같이 완벽한 공연에 감동받았다”, “발라드만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꼭 직접 듣고 싶었던 OST부터 댄스와 힙합까지 너무 꽉 찬 3시간이었다!”, “가족끼리 왔는데도 너무 재미있었고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너들로 짜여 있어서 거미공연에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등 호평을 보냈다.
거미는 오늘(24일) 대구에서 ‘Feel the voice Season3(필 더 보이스 시즌 쓰리)’의 특별한 무대를 하루 더 가진 뒤, 오는 30~31일 양일간 서울에서 그 공연을 이을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거미가 어제(23일) 오후 6시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Feel the Voice Season3(필 더 보이스 시즌 쓰리)’ 대구 공연을 가졌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커플들을 위하여 특별히 준비한 코너부터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들로 대구 시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대구의 열기는 시작 전부터 대단했다. 무대의 막이 걷히기 전부터 객석에서는 환호가 시작되었고 거미가 등장하자마자 홀 안은 함성으로 가득 찼다. 이에 기분 좋은 시작을 맞이한 거미는 “연말 공연의 두 번째로 열정적인 이 곳 대구를 오게 되어 기쁘다. 일찌감치 이틀 치 티켓이 매진되었다고 들었는데, 수많은 크리스마스 공연들 중 귀한 시간 내서 여기 찾아와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주변에서 제 공연은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고 하더라. 그만큼 저도 오늘 즐거운 공연 보여 드리기 위해 열심히 할 테니 함께 몸을 불사르며 즐기자”고 화답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이어 거미는 센스 넘치는 브릿지 영상과 함께 시작한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그대 돌아오면’과 같은 거미표 명품 발라드를 선사하는가 하면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들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켰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 겹친 이번 공연을 위해 거미는 ‘프러포즈 마스터’로 변신해 미리 접수한 관객의 사연을 직접 소개하고 프러포즈를 도와주는 시간을 가졌다. 결혼을 했지만 미처 프러포즈를 하지 못했던 한 신청자는 거미 공연의 특별한 코너 소식을 듣자마자 티켓팅을 하고 이 순간을 준비해왔고, 또 다른 커플은 장거리 연애로 시작해 아이가 생긴 뒤에도 홀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던 배우자에게 고맙고 미안했던 마음을 털어놓는 스토리를 이어갔다.
이에 거미는 당첨된 주인공들을 무대로 안내한 뒤 그들의 사연에 함께 눈시울을 붉혔고, 프러포즈를 하는 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는가 하면 앞날에 대한 행복을 진심으로 빌어주었다. 또, 싸인 CD 증정은 물론 셀카까지 찍으며 그 어떤 프러포즈보다도 일생에 남을 특별한 이벤트를 선사해 한층 더 눈길을 끌었다.
3시간여에 달하는 무대를 홀로 꽉 채우고 이내 마지막 곡인 ‘기억상실’을 열창한 뒤 무대 아래로 내려간 거미는 관객들의 끊이지 않는 “거미! 앵콜!” 연호에 재등장,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이내 앙코르 무대까지 마친 거미는 “저도 여러분의 기를 받아 내일 공연뿐 아니라 서울에서 이어질 무대까지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전 항상 이 자리에 있으니, 제가 보고 싶거나 제 노래가 듣고 싶을 때 언제든 오시면 된다. 특히 이번 ‘프로포즈 마스터’ 코너를 통해 여러분께 더욱 위로가 되는 노래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 이 시간이 제게 더 많은 공부와 도움이 되었다. 감사하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정말 거미공연은 한 번만 보고 끝낼 수가 없어서 나도 또 오게 됐다. 언제나 한결같이 완벽한 공연에 감동받았다”, “발라드만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꼭 직접 듣고 싶었던 OST부터 댄스와 힙합까지 너무 꽉 찬 3시간이었다!”, “가족끼리 왔는데도 너무 재미있었고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너들로 짜여 있어서 거미공연에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등 호평을 보냈다.
거미는 오늘(24일) 대구에서 ‘Feel the voice Season3(필 더 보이스 시즌 쓰리)’의 특별한 무대를 하루 더 가진 뒤, 오는 30~31일 양일간 서울에서 그 공연을 이을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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