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세븐어클락 / 사진제공=스타로엔터테인먼트
세븐어클락 / 사진제공=스타로엔터테인먼트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의 OST ‘너였고 너이고 너일 거라서’가 시청자들의 응원에 힘입어 뮤직비디오로 공개된다.

22일 정오 ‘사랑의 온도’ 아홉 번째 OST ‘너였고 너이고 너일 거라서’ 뮤직비디오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너였고 너이고 너일 거라서’는 오준성 작곡가의 곡으로, 극 중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양세종과 서현진의 변치 않는 사랑을 표현한 노래다. 미디움 템포의 팝 발라드를 기반으로 몽환적인 신디사이저와 스틸기타의 사운드가 어우러져 깊은 울림이 돋보인다. 솔직하면서도 담담하게 사랑의 마음을 말하는 듯한 가사와 세븐어클락의 트렌디하면서도 맑은 보컬의 조화가 두드러진다.

이날 공개될 뮤직비디오에는 ‘사랑의 온도’의 서현진과 양세종의 주옥같은 명장면들이 담겨 있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드라마의 은은한 전율과 감동이 다시 한 번 팬들에게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또 뮤직비디오에서 세븐어클락의 녹음 현장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세븐어클락은 올해 ‘시계바늘’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가창력과 개성 있는 보이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JTBC ‘믹스나인’과 일본 한류 위성채널 DATV 단독 리얼버라이어티에 참여해 눈도장을 찍고 있다.

이번 OST는 ‘사랑의 온도’ 드라마 방영 당시 큰 사랑을 받았던 곡으로, 음원 발표 후 카카오뮤직 차트 1위에 올랐으며 다른 음원 차트에서도 순위가 급상승하는 등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오준성 작곡가는 “‘사랑의 온도’ 종영 이후 국내외 열혈 시청자들 사이에서 뮤직비디오 제작을 요청하는 문의가 쇄도했고, 팬들이 직접 OST를 넣은 제작 영상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하기도 하더라”며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어 ‘사랑의 온도’ OST 중 큰 사랑을 받았던 ‘너였고 너이고 너일 거라서’ 뮤직비디오를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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