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전 8큐’ 출연진 / 사진제공=MBC플러스](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7/12/2017122216455123937-540x304.jpg)
배우 이태곤과 8명의 ‘당알못’(당구를 알지 못하는 이)이 험난한 당구 세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는 1월 9일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리얼 당구 예능 ‘7전 8큐’가 첫 방송된다. ‘7전 8큐’는 8명의 당구를 알지 못하는 승부사들이 국내외 최정상 당구 선수들에게 3개월간 당구를 배우면서 마주치는 고난과 역경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태곤은 이번 ‘7전 8규’를 통해 첫 단독 MC에 도전한다. 2005년 드라마 ‘하늘이시여’로 데뷔한 이후 수많은 작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그는 ‘7전 8큐’를 통해 허당끼 가득한 모습으로 출연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화려한 8명의 승부사들도 주목할만 하다. ‘힙합계의 국민 여동생’ 키썸과 ’만능 스포테이너‘ 신수지, ‘유연성으로 무장한 양필라’ 양정원을 비롯해 조정민, 제스, 강소연, 모니카, 서유라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꾸려진 8명의 당구 초보들이 불꽃같은 승부욕을 발휘한다.
‘당알못’들을 돕기 위한 당구 선수에는 허정한(세계랭킹 11위)과 조재호(세계랭킹 14위)가 나선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허정한은 ‘2016년 후루가다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 1위를 석권한 세계 최고 선수. 조재호 역시 ‘2014 터키 이스탄불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대회’ ‘2017 뉴욕 버호벤 오픈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 있다. 두 사람은 ‘7전 8큐’에서 특급 지도를 통해 당구 문외한들을 당구의 세계로 인도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7전 8큐’는 기존의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는 당구 교육 과정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며 “당구에 갈증을 느꼈던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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