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김호창/사진제공=열음엔터테인먼트
김호창/사진제공=열음엔터테인먼트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달콤한 원수’에서 홍세강 역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배우 김호창이 영화 ‘여곡성’ 캐스팅 확정을 지었다.

‘여곡성’은 지난 1986년 개봉한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집안의 세 아들이 혼례날 의문사 하는 등 원혼이 한 집안을 풍비박산 내는 과정을 그린 공포 사극물이다. 김호창은 극 초반 사건의 시작을 여는 셋째 아들 명규 역을 맡았다. 매 작품마다 안정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던 김호창은 ‘여곡성’을 통해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그의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

김호창은 ‘달콤한 원수’, ‘미남이시네요’, ‘산부인과’,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49일’ ‘용팔이’, ‘아임 쏘리 강남구’ 등 다양한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며 착실히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는 동시에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달콤한 원수’에서는 홍세강 역을 맡아 악행을 저지르면서 죄책감을 느끼고, 엄마 앞에선 철부지 마마보이지만 아내와 있을 땐 듬직하고 다정한 남편의 면모 등 상황과 상대방에 따라 달라지는 캐릭터의 특성을 잘 드러내 호평 받았다.

‘역곡성’은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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