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아스트로(ASTRO)가 특별한 크리스마스 팬미팅으로 팬들과 또 한 번의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아스트로는 지난 17일 홍대 공연장 ‘무브홀’에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스트레인지 크리스마스 위드 아스트로(STRANGE CHRISTMAS with ASTRO)’라는 타이틀로 팬미팅을 열었다.
5번째 미니 앨범의 수록곡 ‘런(Run)’으로 포문을 연 아스트로는 리더 진진과 맏형 MJ이 진행을 맡아 팬미팅을 이끌었다. 아스트로는 ‘스트레인지’라는 타이틀에 맞게 지팡이, 회중시계, 장미꽃 등 각자 콘셉트에 맞춘 다양한 소품을 들고 런웨이를 선보여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후 팬들과 인사를 나눈 아스트로는 무대 한편에 준비된 크리스마스트리에서 미리 받은 팬들의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읽어주고 공감하며 팬들과 교감을 나누는 토크 시간을 가졌다.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고자 다양한 게임들 또한 진행됐다. 조용히 과자를 먹어야 하는 ‘고요 속 디저트 타임’ 게임, 뜯는 만큼 팬들에게 선물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얻는 ‘선물 뜯기’ 게임 등에서 고군분투를 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큰 웃음을 안겼다.
아스트로는 마지막으로 팬송 ‘유앤미(You&Me)’와 ‘스페셜 프레젠트(SPECIAL PRESENT)’ 시즌그리팅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신곡 ‘내 곁에 있어줘(Stay with me)’을 최초 공개하며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약 2시간여의 팬미팅을 끝낸 아스트로는 “아직 크리스마스가 남았지만 이렇게 팬 여러분과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를 함께 하게 돼서 정말 행복하다”며 “어느덧 2년의 시간을 함께하고 있는데 다음 크리스마스도 꼭 같이 보냈으면 좋겠고 그때는 저희들이 만든 캐롤을 들려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스트로는 현재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고 계속해서 다양한 스케줄을 이어가고 있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