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사진제공=정경호 인스타그램
사진제공=정경호 인스타그램
배우 정경호가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슬기로운 홍보 대사’가 됐다.

정경호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슬빵 하세요 #슬기로운감빵생활’이라는 글과 함께 감옥 세트장에서 촬영한 셀피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교도관 복을 입고 미소 짓고 있는 정경호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폴라로이드로 촬영된 사진에 정경호의 필체로 쓴 ‘슬빵’이라는 글자가 인상적이다.

전날 게재한 사진에서는 박해수의 야구 연습을 지켜보며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정경호를 만날 수 있다. 드라마 속 준호와 제혁의 우정처럼 ‘Go 김제혁 #슬빵하세요’라는 글귀가 두 사람의 탄탄한 호흡을 엿보게 한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는 정경호와 최무성의 남다른 인연이 드러난다. 정경호는 ‘#장기수 #이준호 #슬빵하세요 #슬기로운감빵생활 나한텐 사파리 아저씨 좀 웃지 쫌 쫌’이라는 글과 함께 최무성과 촬영한 셀피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JTBC 드라마 ‘무정도시’에서 오랜 애증의 관계로 ‘남남케미’를 보여준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감옥의 장기수와 교도관으로 만나 검증된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정경호는 ‘감빵생활’에서 억울한 옥살이 중인 야구선수 제혁(박해수)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든든한 조력자인 교도관 이준호로 열연 중이다. 준호는 부상으로 야구를 포기했던 친구의 재기를 돕고 있는 것은 물론, 그의 가족까지 살뜰히 보살피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오는 20일 9부가 tvN에서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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